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울러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서해5도에서 5㎜ 내외로 예상됩니다.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북내륙, 경상권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6~30도를 오가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