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예식장, 부처님오신날에 정신이 없는 날이 지나가네요.
오늘은 유난히 바쁘게 지나간 연휴 마지막날로 하루가 너무나 짧은 느낌이네요.
어버이날이니 카네이션으로 한컷하고 바로 조카가 결혼하는 예식장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달렸습니다. 평상시 1시간~1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가 2시간 반이나 걸리더군요.
예식 마치고 뷔페 음식 너무 실망이라 먹을만한게 없더군요. 얼마 안먹었는데 짜고
달기만 해서 갈증이 심하게 나더군요.
오늘길에 부모님께서 절에 다녀가야 한다고 하셔서 들렸다가 왔습니다.
동네에 있는 도심속의 절이라 분위기가 괜찮네요.
코로나 때문에 절에서는 식사가 안되고 대신에 도시락을 주셨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부모님과 3명이서 2개만 열었는데도 푸짐해서 양이 충분하네요.
이번 한주도 순삭당한 느낌으로 빨리 지나갔네요. 일정 소화하니 벌써 이시간이 되었네요.
내일을 위해서 피곤함이 몰려와 다나와 잠시 둘러보다가 슬슬 마무리 하고 쉬어야겠습니다.
부모님도 장시간 차에서만 계셔서 오늘은 피곤하셨는지 일찍 쉬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주말 잘 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