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정된 일정 때문에 새벽 같이 일어나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미팅을 몇 탕 끝내고나니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어 버렸고 너무 지쳐 버렸네요.
사람들과 미팅하며 회의하는거 자체가 힘들군요.
마지막 미팅을 끝내고 내일도 이른 아침부터 미팅 일정이 잡혀서 지친 몸을 끌고 귀가길에 올랐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이어지는 미팅 때문에 식사를 못하고 커피만 잔뜩 마셨네요.
그래서 더 지쳤나 봅니다.
늦은 귀가길이라 마땅히 식사를 하기도 그렇고해서 들어오는 길에 멕시칸 음식 몇 가지를 사와서 저녁으로 해결했습니다.
오랜만에 치킨퀘사디아랑 비프 브리또 그리고 쉬림프 보올 같은 멕시칸 음식을 장만해 왔더니 평상시 입맛 없다고 잘 안드시던 장모님께서도 오늘따라 잘 드시고, 다른 가족들도 맛나게 잘 먹어주니 더 좋네요. ^^
내일은 회의가 좀 일찍 한건으로 끝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