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있어 오전 미팅을 끝내고 남대문시장 근처에 들렀다가 오랜만에 유명한 남대문 시장 칼국수 먹고 갈까 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명동쪽으로 옮겨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이런 명동은 너무 썰렁하네요. 사람도 너무 없고 건물들은 비어 있고 슬럼화된 느낌까지 들 정도더라구요.
일 맞히고 돌아오는 길에 장모님께서 도토리묵 좋아하시길래 육수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거 하나랑 양념장 넣어 묻혀 먹을 묵 하나를 장만해 왔습니다.
다행히 장모님께서 맛있게 잘 드시니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