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감기에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그런지 오전에 차타고 이동중에 잠들어서 차안에서 재웠는데 제대로 재운다고 점심시간이 늦어져서 첫째가 초밥 먹고 싶다고해서 오랜만에 몇번 갔던 초밥집에 갔네요. 레일에 있는 초밥을 고르는 곳이라 아이들은 우동을 하나씩 시켜주고 초밥을 골라서 먹었네요.
사진은 다 못찍었지만 접시가 꽤 많이 쌓였었네요. 시간이 늦어지다보니 급하게 먹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중간에 첫째가 튀김이 먹고 싶다고해서 새우튀김이랑 오징어 튀김을 주문했네요. 다행히 많이 먹었지만 백화점에서 먹은거만큼은 나오지 않았지만 7만원정도 결제를 해서 예상 보단 좀 더 나왔더군요.
점심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어줘야겠죠? 아이들은 음료수를 사주고 어머니와 아내까지 저는 커피 아내는 딸기생과일주스, 어머니는 자몽티로 주문해서 마셨는데 더운 날씨라 시원하게 마시니 좋더군요. 주말에는 음식만큼은 제대로 먹는거 같네요.
아침에 뜻하지 않게 허리쪽에 피부에 뭐가 나서 급하게 병원을 다녀왔는데 대상포진인지 피부염인지 모르겠다면서 먹는 약이랑 연고 처방해주던데 가렵거나 아프지 않은지 물어보더군요.
가렵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다고 했더니 혹시 모르니 약은 처방해줘서 약 받아왔네요. 대상포진은 걸리게 되면 진짜 아프고 가렵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거 같네요.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거 같은데 다른분들처럼 여기서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내일은 아침에 소아과 예약하고 아이들 진료후에 처가도 다녀와야되서 하루 순삭 예약이네요.
게시판 둘러보고 자러 가야겠네요. 주말 첫날 토요일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