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걷기 운동 다녀오다 어제 지나갔던 부동산 앞을 다시 지나가게 돼습니다. 이번에는 테라스에 놓여진 화분 속에 흰색 꽃 속에 빨간색 꽃이 이중으로 펴 있는 독특한 꽃이 시선을 끌어서 핸드폰을 꺼내 담아봤습니다. 네이버 이미지 검색으로 꽃 이름을 찾아보니 '클레로덴드론' 이라고 검색돼 나오네요. 마편초의 덩굴식물로 원산지는 서부 아프리카이고 꽃말은 '우아한 여인'이라고 하는데 꽃말처럼 흰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강렬하고 시선을 끄는 것이 꽃말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기예보에 저녁 쯤에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오늘은 하루 종일 흐리고 기온도 높지 않아서 어제보다 시원했습니다. 저녁 쯤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8시 넘어 깜깜해진 뒤 소량이지만 비가 내렸습니다. 가뭄이 심하다고 하는데 가뭄을 해갈 하기엔 비가 턱 없이 부족하게 내린 것 같습니다. 3일 연휴 중 벌써 이틀이 지나갔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