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철 사용후 10개월을 봉인하는 에어컨은 겨울을 거치면서 어둡고 습한
상태가 되어 세균, 곰팡이 번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에어컨 청소를 여름에만 하는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 아무리 늦어도 한달에 한번은 내부클리닝을 해야 됩니다
겨울철엔 문을 닫고 생활하는데다가 실내 습도도 높고 가습기까지 가동해서
에어컨 내부는 세균 천국이 됩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켰을때 악취가 뿜어져 나오는건 안에 이물질이 썩거나
세균, 곰팡이들이 번식했기 때문입니다
가동전 창문,현관 다 열고 클리너로 세척한뒤 송풍모드(강)으로 잘 말린후
냉방모드로 가동하는게 좋습니다
문 다 닫고 그냥 돌리면 기화된 클린액 호흡기로 들어가겠지요?
가을로 접어들면 봉인전 다시 클린과정을 거친후 이듬해 여름까지 한달에 한번정도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철저한 내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균도 문제지만 한번 발생한 곰팡이는 포자상태로 들러붙어 전문기사를 불러
꼼꼼히 닦아내지 않으면 조금만 있어도 계속 확산하며 살아납니다
음습한 벽에 핀 곰팡이도 긁어내기전까지 끈질기게 번식하는데 겨울철 컴컴하고
습한 에어컨 내부 관리 제대로 안하면 곰팡이컨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