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에
김옥춘
인사할 때 웃는 사람은
마술사야
내 마음도 환하게 웃게 하는
마술사
일할 때 웃는 사람은
전문가야
고객의 마음으로 일하고
고객이 더 감사한 마음 갖게 하는
전문가
쉴 때 웃는 사람은
예술가야
아름다운 나의 가치를 알고
행복을 창조하는 예술가
잘 때 웃는 사람은
천사야
평화를 지켜주는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늘 웃는 사람은
바보야
주고 또 주고 남김없이 주는
엄마 같은 바보
속이고 약 올리고 괴롭히는 원수까지 사랑하는
하늘 같은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