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사무실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인지
양말이 축축하네요.
답답해서 벗으니까 갑자기 퍼지는 이 된장냄새~ 스멜~
햇빛좀 보고싶습니당...ㅎㅎ
비오는날 창문 청소 많이들 한다고 들었는데 ..
빗소리가 좋아서 창문열고 계신분들도 있을테고
최소한 아랫집에 말씀드려야하는게 아닌지
느닷없이 물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서 거실로 나가봤더니 거실커튼 창문에서 거품이 뽀글뽀글 내려오내요.
바람이 시원해서 창문 열어 놓은 상태고 좌우로 커튼도 있는데 커튼에 비눗물 터러를 당했어요.
물론 바람타고온 비눗물이 거실에도 ..ㅜㅜ
순간 안해도되는 일이 생겨서 짜증이.
별생각없이 창문을 닦았다면 아랫층에 피해를 주었을텐데..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것 같네요. 어떤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최소한 바람이 창쪽으로 불지않는 날에 세제없이 물 꽉 짜서 하는 방법만 생각나네요.
집에 통돌이 세탁기만 바삐 돌아갑니다..ㅎㅎ
스트레스 받아서 저녁에 반신욕기에 물받아놓고
족욕이나 해야 쓰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