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정말 더운 하루였습니다.
저녁 먹고 와서 너무 더워서 찬물로 샤워하고 선풍기 앞에 앉으니 겨우 살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더위보다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의자에 앉은 채 고개를 숙이고 침을 흘리고 졸다가 깨서 결국 침대로 가서 한숨 잤습니다.
그러다 번쩍 눈이 떠져서 냉큼 들어왔습니다.
하마터면 또 자다가 다나와 둘러보는 거 잊을 뻔 했습니다.
이것도 다 더운 날씨 탓인가 봅니다.
분명 샤워하고 잠깐 괜찮았는데 선풍기로는 역부족이었는지 더위를 먹은 건지 아무튼 너무 졸렸습니다.
지금 글을 봐도 정신없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이대로 그냥 마무리하고 얼른 다시 자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참 더웠던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