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저녁에 밥 먹지 않고 신 나게 자다가 일어나서 겨우 마무리합니다.
전화를 보니 어머니 전화가 부재 중으로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저녁 먹으러 오라는 전화였던 것 같은데 그대로 넘겼네요.
점심 먹고 안 먹었으니 얼른 마무리 짓고 뭐라도 챙겨서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뉴스 중에 보니 허준이 교수의 수학 필즈상 수상이 이슈가 있었고 탈 원전 정책 공식화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필즈상이 수학계의 노벨상이라는 걸로 봐서는 노벨상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상인가 봅니다.
언뜻 영화 속에서 필즈상을 봤던 것 같습니다.
어메이징 메리와 굿 윌 헌팅에서 나왔던 것 같네요.
아무튼 영화로 밖에 모르는 필즈상을 우리나라 허준이 교수가 수상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역시 걱정스러운 탈 원전 정책 공식화네요.
저 스스로도 이게 당장 방법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이 지금은 가장 발전 효율이 좋고 요즘처럼 에너지 위기인 시대에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게는 이만한 에너지도 없다는 것도 압니다.
다만 발전 단가만 낮지 후 처리 비용 생각하면 솔직히 가성비는 최악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 후 처리 대안도 없는 마당에 그저 미래 세대에 짐을 또 지우는 꼴이라 미안할 뿐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좋은 소식 하나, 우울한 소식 하나 이렇게 접했네요.
슬슬 마무리하고 얼른 뭐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화요일도 고생하셨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