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필요 없는 물건을 당근에서 나눔으로 올려두었는데,
연락이 와서 가보니
어머니뻘보다 조금 더 나이가 있으신 분이 오셨어요.
당근 무료나눔 하다보면 물건만 받고
거래 완료를 안 눌러주시는 분이 계셔서
당근 온도에 욕심이 조금 생겨서
거래 완료를 눌러달라고 말했는데요.
그 분이 나는 그런거 모르는데... 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아, 나이 있으신 어르신이라 잘 모르시겠구나...' 하고
'아니에요. 괜찮아요' 라고 말하며 인사하고 왔어요.
와서 보니 거래하신분 온도가 99도에요
당근 초고수였던것이었죠. 깜놀했어요.
당연히 거래 후기도 남겨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