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언제나 가슴이 뜨겁습니다. 특히 삼성의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더욱 그러한데요. 8월 26일 출시될 갤럭시Z 플립4 스펙과 기능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Z플립4는 확실히 새로운 것은 없어보이지만 완성도에 있어선 훌륭한 가치를 갖고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 가장 혹평을 받았던 '짧은 배터리 타임'과 충전해도 차오르지 않는 배터리 타임을 개선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프로세서도 어중간한게 탑재되지 않고 최신 스냅드래곤8+ Gen1 세대를 탑재 발열을 최대한 낮추고, 성능은 최대한 끌어올리는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메모리가 부족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FHD 해상도란 것을 고려하면, 상하로 분리된 멀티테스킹하기에 부족함 없는 8GB를 탑재했습니다. 사실 저 처럼 헤비 유저에겐 8GB가 부족하지만, 제 와이프처럼 라이프한 사람에겐 충분하더군요 (Z프립 3사용 중)
다만 소문의 접는 부분 줄음은 크게 개선되진 않은 것 같고, 내부 액정 크기와 외부 액정 크기 또한 큰 변화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외부 액정은 크기를 늘리기보단 기능 부가적인 기능을 늘리는데 더 많은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사실 외부 액정은 다양한 위젯이 있어야하는데, 전작까진 그게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초기엔 위젯 커스텀 어플을 일반 사용자가 만들어 스토어에 올려놓을 정도였으니깐요
앞에 배터리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도록하죠. 플립3는 무게 때문에 배터리 용량을 극도로 낮추고, 충전 속도까지 15W를 적용해 보급형 수준이란 비판이 많았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이번 갤릭서Z 플립4는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무게를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3700mAh 배터리와 25W 고속 충전이 적용된 것은 이제야 소비자 목소리를 귀 기우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수 있는 스펙 상승입니다.
삼성인 갤럭시Z 플립4를 비롯한 z폴드4, 갤럭시 워치5 모두 배터리와 무게에 많은 집중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성능 향상도 있겠지만 '실 사용 시간'은 스마트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대중화를 위해선 사용 시간을 잡아야한 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느낌입니다.
카메라는 Z플립3와 동일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아마 디자인적인 요소를 비롯한 제조 단가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은데, 그나마 렌즈 밝기를 좀 더 밝게 만들어 어두운 곳에서 효율은 더 증가했다고 하는군요.
애초에 Z플립 시리즈는 최고 해상도 사진을 촬영하는 것 보다,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들의 셀피 촬영, SNS 사진을 위함이 더 강하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작에 추가된 삼성 페이는 커버 액정을 통해 지금도 사용할 수 있고, IP8등급 방수 방진까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퍼플과 골드 블루 그래라피어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에디션 또한 그대로 이욯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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