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 출장을 2주째 이어가고 있는데 어제 순천에 비가 게릴라성 폭우처럼 순간 순간 우산 쓰고 나서기가 겁날 정도로 쏟아 붇더라구요.
그런데 일을 맞히고 나와서 다음 출장 일정을 소화하러 장흥으로 넘어오는 길을 보성을 거쳐 넘어오는 국도를 타게 되었는데, 비가 출발할 때부터 내리고는 있었지만 갑작스레 하늘이 새까매지고 폭우를 쏟아 붇더군요.
너무 많은 비가 순간적으로 쏟아 부으니 도로가 쏟아 붇는 비를 감당 못해 잠겨서 차가 물에 떠가는 느낌이 들 정도였고, 차선이나 앞이 전혀 보이질 않더라구요.
너무 위험한 상황을 뚫고 간신히 장흥까지 도착을 했네요. 남은 일정에서는 비가 안 왔으면 좋겠네요.
앞도 보이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을 뚫고 운전을 해서 오다보니 완전히 지쳐버려 저도 모르게 숙소에 와서 뻗어 버렸다가 깨서 보니 11시가 넘어 버려 잠시 다나와 둘러보다 너무 피곤해 다시 잠들었었습니다.
오늘은 장흥에서 일보고 해남에서 또 일 처리하고 밤에 목포까지 넘어가야 하는 강행군 일정이라 이동 거리도 만만치 않고해서 더더욱이나 비가 어제처럼 오면 피로도가 장난 아닐거 같아 오늘은 비 소식이 없었으면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