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쯤에 나가다가 저희 집 주소로 되있는 택배가 있는데, 방치중이네요.
물건을 보니까 미니스커트인것 같은데다가 연락처도 있긴 하지만, 찝찝해서 연락하고 싶지는 않네요.
처음에는 연락이라도 할 까 했지만, 괜히 전화해서 귀찮은 상황도 싫은데다가, 주소라도 다른 곳이면 괜찮은데 저희집 주소를 떡하니 찍어서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라도 되면 이해하겠지만, 저희 집 산지가 적어도 17년 18년 정도이니 그 가능성은 없고요.
일단은 방치하면 알아서 회수하겠죠. 구매자가 택배사와 싸우는 건 본인이 할테니까요.
차라리 주소지가 달랐으면 택배사 실수다 하고 연락했겠지만, 그냥 방치하고 나서 생각해볼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