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공사 끝_이제 자잘한 것들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거의 2주 가까이 진행된 고향집 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인건비며 자재비 뭐 그런 것보다 ... 손 볼 곳이 너무 많았던 탓에 그간 무심했던 제 마음이 참 부끄럽고 죄송했던 시간이네요.
일단 큰 공사는 끝이 났고...!
이제 남은 것은 추후에 진행할 내부의 작은 공사와 자잘한 도장 작업.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실내 거실과 문에 니스칠을 해볼 계획인데 내가 알고 있는 방법으로 하면 되는지 어떤지를 테스트 해 볼 겸 작은 받침대 하나를 제물로 선탰했습니다.
사포질을 하다보니 고르던 색상이 일 부분 벗겨지면서 색이 달라져 버렸는데, 이건 일단 그냥 바로 니스칠을 해볼 생각입니다. 엉망으로 된다면...이후에 작업할 책상과 가구들 그리고 거실 바닥 및 벽면은 원목용 스테인을 바르고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어찌됐건 ....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보내는 가을날입니다.
모든 DPG님들도 건강하고 재미난 소일거리로 채워가는 시간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