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빼빼로데이라는 11월 11일이네요.
농업인의날로 가래떡데이라고도 불린다고 들었습니다.
살면서 빼빼로데이에 뭐 받아본 일도 없고 그런 것을 잘 챙기는 직장에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빼빼로와는 거리가 영 먼 사람이긴 합니다.
그렇게 이번 빼빼로데이도 그냥 넘기려다 다나와 때문에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사실 다른 이벤트에서 빼빼로를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았는데 막상 가서 사라는 빼빼로는 안 사고 돈 조금 보태서 라면사리나 사왔습니다.
빼빼로 구매하러 갔다가 워낙 과자를 잘 사 먹지 않아서 가격을 모르고 있었는데 보니 하나에 1,700원이라고 해서 그냥 라면사리로 바꿔서 사왔습니다.
부셔서 먹어도 괜찮고 라면 끓일 때 스프를 늘 반 정도만 넣기 때문에 남는 스프가 생기면 그걸 이용해서 끓여 먹으면 되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라면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하다니 오뚜기 라면사리도 편의점 가격으로 개 당 500원이었습니다.
편의점 가서 보니 오래된 가격표에는 450원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결재를 끝내고 보니 500원이더군요.
어느새 가격이 올랐고 편의점 매장 내 가격표는 아직 고치지 않았었나 봅니다.
아무튼 빼빼로데이에 사라는 빼빼로는 안 사고 괜히 라면사리만 사온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