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내년 달력 챙기셨나요?
전 오늘 집 근처 우체국에 가서 하나 챙겨왔습니다.
매년 우체국 때문에 탁상 달력 하나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챙겼을 때는 몰라도 받지 못하면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일이더군요.
올해는 불경기라 그런가 영 소식이 없어서 11월 그대로 다 넘겼는데 전에 은행 갔을 때 보니 내년 달력 다 떨어졌다고 써서 붙인 걸 봤습니다.
이걸 보고 나니 점점 초조해져서 오늘 생각난 김에 냉큼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가서 보니 일단 아직 달력이 보이지 않았지만 혹시 싶어서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하나 찾아서 주셨습니다.
은행은 떨어진 곳도 있지만 우체국은 다행히 아직 남았나 봅니다.
하나 받고 나니 이제 마음이 편하네요.
그 외 달력 받은 일 빼고 오늘은 특별히 생각나는 게 없는 편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날씨는 어제 만큼은 아니라도 춥긴 했습니다.
뉴스 보면서 일기예보 보니 조금 오르다 주말에 다시 추워진다고 하던 것 같았습니다.
당분간은 추운 겨울이 계속될 모양입니다.
코로나19, 독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슬슬 마무리 하고 남은 시간 다나와 마저 둘러봐야겠습니다.
추웠던 목요일도 고생하셨고 내일도 춥다고 하니 옷차림 잘 챙기시고 따뜻한 집에서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