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니 오랜 친구들이 해가기전에 얼굴 한번 보자고 연락이 오내요.
그런데 너무나 미안하게도 이번 주까지는 지난번 다녀온 3주에 걸친 전국 투어 출장을 돌면서 진행했던 작업들에 대한 결과 보고서 책자를 20여권 만들어 제출해야해서 함께 하기가 힘들고,
다음 주는 저희가 올해 수행한 프로젝트를 모두 종료해야 하는 사업 종료일이 잡혀 있는터라 그에 따라 각종 프로젝트 종료 산출물들을 만들어 제출해야하는터라 부득이하게 미안하지만 어렵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동문회에서도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못했던 동문 모임 한번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지금 제 사정이 그래서 ...
친구 축하해 주어야 할 일도 있는데 함께 축하를 못해 주어서 너무 너무 미안하군요.
아! 근데 올해는 다음 주 올해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종료 산출물만 내면 끝이 아니라 다른 일들에 대한 일정이 쏟아지내요. 올해는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쉴 틈을 안주네요.
여러분들 남은 2022년의 시간들 알차게 잘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