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매년 연말 행사인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를 조금 했네요.
오랫동안 매년 이어오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를 올해도 어김없이 했네요.
저희 동네의 지하철 역사에는 자선냄비가 없는데, 어제는 서울역에서 환승을
하게 되어서 종소리를 듣고 주머니에서 지폐를 꺼내 통으로 집어 넣었네요.
아주 어렸을 때 구세군회관이 있는 근처에 살았기에 어머니에게 건네 받은
돈을 고사리 손으로 통에 집어넣기 시작해서 군대 생활과 겨울에 따뜻한
괌에서 한동안 지냈을 때를 빼고는 거의 매년 빠짐없이 자선냄비에 기부
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감 했다고 생각을 하네요. 그래서 매년 챙기는 저의
연말 행사로 자리를 잡게 된 듯 싶답니다. 이제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름 무탈하게 보낸 듯 싶은지라 내년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하네요.
요즘은 사진은 찍어서 글을 올리곤 하는지라 위에는 왼쪽부터 2017년, 2018년이고,
아래도 왼쪽부터 2020년, 2021년에 찍은 사진 이네요. 2019년은 사진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