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카트를 오랫동안 사용했더니 부착돼 있던 고정용 탄력 끈이 끓어져 버렸습니다. 당장 사용해야 해서 무작정 옆 동네 다이소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양쪽에 금속 고리가 달린 주황색과 검정색 자전거용 탄력 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주의 사항과 제품 정보가 적혀져 있는 포장 뒷면 모습입니다. 신축성이 있는 제품이다 보니 사용하다가 고리나 끈이 얼굴이나 신체를 가격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적혀져 있네요. 재질은 PP(끈을 감싸고 있는 소재), 고무제(검정색 고무줄), 스틸(고리)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탄력끈의 길이는 각각 약 1.2m입니다.
포장을 뜯어서 자전거 용 탄력 끈을 꺼내 봤습니다. 탄력 끈을 따라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고리가 2개 부착돼 있어서 핸드 카트에 짐을 싣고 짐을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고리 끝 부분에는 긁힘을 방지할 수 있도록 흰색 고무가 부착돼 있었습니다. 탄력 끈 속에는 검정색 예전 팬티에 들어갈 법해 보이는 검정색 고무줄이 잔뜩 들어가 있었고 탄력 끈 겉 부분을 PP 소재로 전체를 감싼 모습이었습니다. 충분하게 두껍고 탄력도 상당히 좋았지만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검정색 고무줄을 잔뜩 넣어서 만든 부분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검정색 고무줄의 탄성이 약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드 카트 아래쪽에 자전거 용 탄력 끈의 고리를 걸어서 부착한 모습입니다.
핸드 카트 위쪽에 자전거 용 탄력 끈의 고리를 걸어서 부착한 모습입니다.
핸드 카트에 12kg 나가는 박스를 싣고 탄력 끈 고리를 걸어서 고정 시켜 봤습니다. 탄력
이 강하고 줄도 두꺼워서 무거운 박스가 고정이 잘 됐습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탄력이나
내구성이 어떻게 변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당장 사용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