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도 알리지 않았던 아버지 폐암 투병 사실
다나와에서는 적당한 거리감이 주는 편안함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례 끝나고 허한 마음 달래고자 PC 키고 아버지 별세하신 이야기를
썼을 때 달아주신 댓글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라고 댓글 싸주신 분이 계셨는데
부고에 응당 달리는 똑같은 댓글도 위로가 되더군요.
적당한 거리감을 가진 타인에게 받는 위로에 대한 영향을 생각해보며
저도 타인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