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감기로 고생했던 몸이 좀 풀렸습니다.
근 2년 동안 걸린 적이 없다 걸려서 그런가 정말 고생이구나 싶었습니다.
기침, 콧물, 코막힘, 등 아주 괴로웠습니다.
지금도 조금 덜 나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기침도 멈췄고 가장 괴로웠던 콧물과 코막힘도 증상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너무 풀다가 헐어서 아픈 코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있어야겠지만 그래도 화장지와 쓰레기통을 늘 대기해 놓지 않아도 된다는 것 만으로도 참 좋았습니다.
늘 아프고 나서 느끼는 거지만 역시 건강해야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몸이 좀 괜찮아졌고 오늘 따라 날씨도 낮 기온이 영상까지 올라서 꽤 포근했기에 바깥에 공기 좀 쐬러 나갔다 오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누워 만 있다가 나와서 신선한 공기도 좀 마시고 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겨울이라 추위가 아직 있으니 내복에 패딩까지 다 챙겨 입고 마스크도 했지만 그래도 집안에서 마시는 공기와는 다른 신선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대로 다 나아서 내일은 더 좋아져서 정상 상태가 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시간이 벌써 11시 반이 다 되어가네요.
슬슬 마무리하고 쉬어야겠습니다.
일요일도 고생하셨고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따뜻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