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월 MVP 나균안 선정
나균안은 롯데에 포수로 입단
투수로 전향한후 생애 첫 월간MVP가 되었다
이름도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개명
포수로 3년 투수로 3년차
프로생활6년차이다
4월MVP에 나균안이
선정된것은 조금은 운이 좋았다고
볼수있다
나균안의 경쟁자는 NC의 페디이다
사실 성적으로는 페디가 나균안을 앞선다
실제 기자단 투표는 페디가 이겼다.
페디가 17표, 나균안은 11표에 그쳤다.
하지만 KBO 월간 MVP는 기자단 투표 50%에
팬투표 50%가 더해진다.
여기서 역전돼버렸다.
페디가 팬투표 4만8106표에 그치는 사이
나균안은 무려 15만4139표를 획득해
총점을 뒤집어버렸다.
3배넘는 차이가 난다
부산, 롯데팬들의 팬심은 설명이 필요없다
야구만 잘하면 선수단에 엄청난 애정을 준다.
이번 시즌에도 긴 연승을 달리자
오랜만에 사직구장을 매진시켜 버렸다.
지난 주말 비로 인해 부산 홈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아쉬움마음을 나균안에게 보냈다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고,
나균안은 팬들이 준 상이라는 것에
더욱 흐뭇할 듯 하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기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것이다
나균안도 롯데가 4월에 잘하면서
득을 본것이라고 볼수가 있다
강력한 롯데팬을 가진것만으로도
롯데는 성적이 좋을수록
그 폭발력은 상상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