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은 동식물,서식지역을
멸종위기가 되었을때 대부분 지정이된다
하지만 호랑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도
아니고 천연기념물도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는 멸종이되었기에
천연기념물이 될수가 없다
지킬게 없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시베리아호랑이ㆍ벵갈호랑이ㆍ
중국호랑이ㆍ수마트라호랑이ㆍ
인도차이나호랑이ㆍ자바호랑이ㆍ
발리호랑이ㆍ카스피호랑이 등 8개의 아종으로
분류되는데, 모두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호랑이vs사자가
라이벌이라고 말하지만
둘은 서식지가 다르고
만나본적도 없다
우리나라의 호랑이는
시베리아호랑이이다
현재는 북한,시베리아,중국등에서
작은 숫자가 서식중이다
같은종류이지만 어디에사는냐에따라서
다르게 불리고있다
북한에 살면 백두산호랑이
우리나라에 살면 한국호랑이가되는것이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학명은
판테라 티그리스 알타이카(Panthera tigris altaica)이다
호랑이는 활동반경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하루에 7-80킬로을 이동하고
100킬로까지로 이동한다
시베리아에 살던 호랑이가 북한을 거쳐서
강원도까지 내려오는데 3-4일이 안걸린다고한다
호랑이는 한개의 산에서 머물지않고
여러개의 산을 왔다갔다하는 그런 방식으로 산다
우리가 인왕산 호랑이라고 부르지만
인왕산에서만 머물지않고 넓은범위의
산을 다 서식지라고보면된다
조선시대에는 호환이라고해서
호랑이에게 죽는 사람이 많았다
조선시대는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호랑이의 서식지인
산으로 점점 사람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호랑이에게 죽는사람이
많이생긴이유이도하다
조선시대에 그렇게 많던 호랑이가
다 어디로가고 우리나라는 멸종이된것인가
가장큰이유는 무분별한 사냥이다
호랑이는 가죽으로서 상품가치가 높았다
예전부터 호랑이는 왕을 상징하는 동물이였다
그래서 호랑이를 잡으면 관가에서
우선 곤장을 때렸다고한다
그리고 포상을 주었다고한다
곤장을 죄인에게 때리는것처럼 때린게 아니라
형식적인 곤장이였다
왕을 상징하는 동물이기에 왕에게 불충이기에
형식적인 곤장을 친것이다
조선시대에는 호랑이가 많았지만
개체수를 줄일만큼 호랑이를 잡지는 않았다
다만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무분별하게
잡았다 호랑이의 가죽을 부의상징처럼 여기졌기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조선총독부는 1910년대부터
해로운 짐승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대규모의 인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펼쳤다.
또한 식민지 조선의 호랑이는 서양 사냥꾼들의
좋은 표적이 되기도 해,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호랑이 원정대들이 조선을 휘젓고 다녔다.
조선총독부 통계연보 등의 자료를 취합해 보면
일제강점기 동안 잡혀서 죽임을 당한 호랑이의 수는
141마리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을
취합한 통계일 뿐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호랑이들이
포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호랑이는 물론 호랑이보다도 더 많았던
표범,곰,노루도 무차별적으로 포획하면서
거의 전멸하게된것이다
표범,노루도 한국에서는 멸종된 동물이다
곰은 반달곰은 자연방생은
적은 숫자가 야생에서 살고있다
사육하는 노루만 있을뿐 야생에서의
노루는 없다 100%고라니만있다
이때 호랑이는 물론 표범도 엄청난 숫자가 잡히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직전이였고
1924년 2월 1일자 매일신보에 “1월 21일
강원도 횡성 산중에서 팔척짜리 암컷 호랑이가
송선정이라는 자에 의해 포획되었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실렸다.
그것이 지금까지 확인된 남한의 마지막 호랑이 모습이다.
한국전쟁이후 DMZ가 만들어지고
호랑이가 북한,남한을 이동할수없어지면서
우리나라는 거의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한국전쟁이 안일어났다면 아마도 시베리아,중국,북한에
살던 호랑이가 우리나라로 넘어왔을것이다
중간이 막혀있으니 자연적으로 우리나라에
살던 호랑이는 몇마리있었더라도
더 이상 번식을 못하면서 사라진것이다
예로 우리나라에 고라니는 70만마리가 살지만
북한에서는 고라니는 천연기념물이다
몇마리 없다고한다
비무장지대의 철책선이 없다면
고라니가 이동해서 북한에도 고라니는
많이 살것이다
호랑이가 마지막 발견된이후
1996년 4월 우리나라 환경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사무국에
“국내에는 호랑이가 한 마리도 서식하지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완전히 멸종으로 종지부를 찍은것이다
우리가 호랑이에도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다
어려운일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면
해결할수있다는 의미이지만
사실 호랑이에게 잡히면 바로 죽는다
정신을 차릴일은 없다
호랑이 사냥방식은 긴 송곳니로
사냥대상을 한방에 숨통을 끊어버린다
호랑이라는 절대포식자를 표현해서
어려운 상황을 만든것이라고보면된다
호랑이가 사자와 가장 다른특징은
바로 점프력이다
호랑이는 보통 한번의 점프로 4-5M까지
한다고한다 3M철책선을 넘을수있는
능력이있지만 북한에 10마리있는
호랑이가 위험한 철책선을 넘어서
우리나라로 올일은 없다
1980-90년대에 DMZ에서 호랑이가
발견된적은 몇번있지만
넘어왔는지는 알수없다
지금은 더 견고해진 철책선을
아무리 점프력이 좋다고한들
DMZ안의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을것이다
호랑이가 영물이라고말하는것처럼
엄청 머리가 좋아서 하지않을것으로
짐작이된다
통일이되고 철책선이 없어진다면
다시 우리나라로 자유롭게 호랑이가
유입될가능성은 높지만
통일될지도 아직은 미지수이기에...
통일이되고 철책선이 없어지면
자연생태계가 많이변화가될것같네요
북한이나 중국,러시아의
대형 포식자(호랑이,표범.늑대)들이 우리나라로
유입이되면 고라나의 개체수도
자연적으로 조절이될것같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