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명이나 세레명 둘다 새로운 이름으로
앞으로 내가 이루고자하는것을
내포하고있습니다
불교의 법명은
깨달음과 수행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삶을 살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서
불교 경전을 참고해서 작명을합니다
이것은 본인이 하는게
아니라 스승이 해줍니다
스님은 누구나 스승이있습니다
이건 스님의 되는 조건의 첫번째가
스승을 모시는것입니다
법명을 처음 만들어진이유는
인도의 카스트제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인도는 계급에 따라서 성과이름을 만듭니다
그래서 성만 보더라도 이사람이
어떤 계급인지를 알수있습니다
스님이되기위해 출가를 하더라도
원래의 성과이름을 사용하면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계급을 볼수있기에
새로운 이름 법명으로
그 사람이 출가전에 어떤 계급인지를
전혀 모르도록해서 편견을 없게만들기
위함입니다
불교에서는 출가를 먼저한 사람순으로
선배,후배가 결정이됩니다
그런데 원래의 성과이름을 사용하면
선,후배의 질서가 완전히 무너져버릴수도
있는것입니다
불교에서 법명은 유명한분의 법명을
사용하지않습니다 못사용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런 법명을 사용하면 부담스럽기에
피합니다
천주교의 세레명은
불교와는 다르게 존경하는 성인이름을
세례명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을해서
사용을합니다
그래서 교황이나 추기경보시면
비슷하거나 똑같은 세례명이많습니다
천주교 세례명은 한번 작명을하면
절대로 바꿀수가 없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세레명은 토마스(Thomas)입니다
(사도 토마에서 따옴)
토마스에서 음차에서 도마라고합니다
토마스의 한글씩표현이라고보시면됩니다
도마는 안중근의사의 호 로 사용했습니다
불교에서는 법명말고
법호라고해서 한번더 이름을 작명할수가 있습니다
스님들을 만나면 합장을하면서
항상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라고 말을합니다
왜 이런말을 할까요 무슨의미인지를
아시나요?
아미타불(극락에 계신 부처)분과
관세음보살(대자대비한 마음으로 중생들을
구제하고 아미타불에게로 이끄는 보살)에게
의지하고 따르겠습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나무(南無)
namas를 소리 나는대로 적은것으로
귀의(믿고의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성당의 중앙통로는
절대로 지나다니면안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시면
성당에서 중앙통로로 다니는데
신자는 물론 사제(신부)님도
평소에는 중앙통로로는 안다닙니다
미사를 할때 입장하거나
퇴장할때만 이용합니다
하느님의 길이라고해서
사람들은 이용할수없는 길입니다
사찰에서 부처님이 계시는
대웅전의 중앙출입문을
신자가 다닐수없는것이랑
비슷한것같기도합니다
대웅전의 중앙출입문은
스님들만이 출입이가능합니다
신자는 옆에 문으로 출입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