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 받고 주사 맞고 약을 먹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열이 38도까지 올라가고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처방대로 물을 엄청 많이 마시고 아침, 점심, 저녁 약을 모두 잘 챙겨 먹었더니 다행히 지금은 체온이 37.2도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체온이 0.8도 떨어진 것 뿐인데도 어제와 비교하면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쑤시고 아픈 것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대로 계속 호전된다면 6월 1일 자가 격리 기간 해제 될 때면 다 낳을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혹시 몰라서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를 따로 처방했지만 정말 만일을 대비해서 넣은 것이니 일단 먹지 말고 있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복용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항생제는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오미크론 변종이 대세를 이루면서 증세가 많이 약화됐다 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달 연휴 때는 꼭 비가 내리네요. 내일도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는데 연휴 때마다 비가 내려서 나들이 계획 있으신 분들은 많이 안타까우실 것 같습니다. 토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