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사용하는 천원권 지폐
1000원지폐의 인물은
퇴계이황입니다
천원지폐의 퇴계이황 초상화는
이유택 화백이 그렸습니다
표준영정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그림에보면 이황이 쓰고있는
복건을 쓰고있습니다
사극에서 어린아이(아기도령)들이
쓰고 나오던 모자입니다
아이들이 성인이되기전
갓을 쓰기전에 쓰던 모자로
변형이되어 사용되어서
사극에서 잘볼수있습니다
유학자들이 유가의 법복이라고
해서 착용한 모자입니다
실제로는 퇴계이황은
복건이 승려들이 쓰는
고깔같은 모양새라고해서
좋아하지않았다고합니다
역사적인 고증이 약간은
비흡한부분입니다
그리고 초상화옆에 매화나무가
있습니다
퇴계이황이 매화나무를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임종할때 매화분이 있었는데
저기에도 물좀 주라고할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해석이
존재합니다
매화관련 시도 200편정도
쓰셨습니다
매화나무 밑에 집이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시면
명륜당이라고 현판이 보입니다
성균관에 있는 명륜당입니다
성균관의 큰강당입니다
(향교의 교실을 명륜당이라고합니다)
퇴계이황의 성균관의 대사성이였습니다
(정3품당사관)
지금으로 말하면 대학총장입니다
뒷면에는 그림이있습니다
지금은 그림이지만
예전에는 도산서원이
그려져있었습니다
그림은 겸재 정선의
그림입니다
그림이름은 계상정거도입니다
(뜻은 냇가에서 조용하게 지낸다)
겸재 정선을 화가로 알고있는데
문인이였습니다(높은벼슬도했음)
그림은 취미로 그렸다고합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대부를
문인화가라고 불렀습니다
정선의 그림은 인왕제색도가
가장유명하고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진경산수화는 실제로 보고 그림을
말합니다
반대는 관념산수화라고합니다
관념산수화로 유명한게
몽유도원도(안견) 입니다
중국풍의 그림을 관념산수화라고
말하기도합니다
왜 천원짜리 지폐에'계상정거도가"가
있는냐?
계상정거도를 자세히 확대를 해보면
조금만한 집이 있고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퇴계이황입니다
70세의 겸재 정선이 퇴임을 합니다
정선이랑 이황은 외가쪽으로 친척입니다
이황의 주자서절요이라는 책이있는데
이 책이 외가쪽으로 죽 내려오고
정선의 집안까지 내려오게됩니다
정선의 외조부가 송시열선생에게
이 책의 발문을 해달라고합니다
(발문은 이책은 이런 이런책입니다
라는것으로 서평이라고생각하시면됩니다)
송시열에게 발문을 받아와서
퇴계 이황이 주자서절요 책을
이렇게 썼을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린 그림이'계상정거도'입니다
이런이유로 계상정거도가
지폐뒷면에 사용되게된것입니다
계상정거도의 뜻이
냇가에서 조용히 지낸다이고
퇴계이황이 46세에 관직에서 물어나고
두칸짜리 집을 짓고 학문에 몰두했는데
전국에서 제자들이 찾아오고
그렇게해서 만들어진게 도산서원입니다
계상정거도의 나오는 작은집이
도산서원보다 앞선 공부방같은것입니다
그래서 의미가있는 그림입니다
알고보면 왜 지폐에 이런 그림이
있는지를 알수있는것입니다
알고난뒤에 보면 천원짜리 지폐의
그림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늘 사용하는 지폐이지만
우리가 모르는게 많습니다
지폐가 역사의 한부분의
함축적인 의미라는게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참고로 '계상정거도'는
겸재정선의 퇴우이선생진척첩(화첩)의
4개의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이화첩은 34억에 낙찰되어서
리움미술관에 있습니다
보물 585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