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뒤이어 업체들이 줄줄이 라면과 과자, 빵 가격을 인하한다고 나섰네요.
삼양식품이 라면 12종 가격을 평균 4.7% 인하하고, 오뚜기가 라면 15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하고, 롯데웰푸드는 빠다코코낫, 롯데샌드, 제크 등의 가격을 100원 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태제과는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300원 인하하고, SPC삼립은 식빵류와 크림빵 등 30개 품목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네요. 팔도는 라면 11종의 가격을 평균 5.1% 인하한다고 하구요.
분위기 때문에 눈치보면서 등떠밀려 인하 계획을 발표했는데 소비자 단체 등 일부에서는 올릴때 인상 요인이 발생하자 쾌속 인상하면서 가격 인상폭도 크더니 내릴 때는 쥐꼬리냐 뭐 그런 비난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예! 좀 그렇게 보이죠.
그래도 맨날 무슨 무슨 요인으로 올린다고 하는 이야기만 듣다가 기대에 미치는 폭은 아닌 생색내기 수준이지만 내린다는 소식을 들으니 신기할 정도로 저는 느껴지네요.
아! 이들도 가격 내릴줄 알긴 아는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