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하고도 2일이 되었습니다
연일 폭염으로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날씨만큼 프로야구의 순위 싸움은 뜨겁기 이를데 없습니다
최근 프로야구를 강타하고 있는 키워드는 한화의 연승 행진입니다
무려 18년만에 8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삼성을 10위로 밀어내더니 기아까지 끌어내리며 8위로 진격 5위 키움과 2게임차로 바짝 추격하는 중입니다
가장 큰 동력은 산체스 페냐 용병 투수들의 합류 후 안정적인 투구, 2년차 파이어볼러 문동주의 각성 불펜의 호투로
마지막으로 만년 거포로 남아있는 노시환의 MVP급 성적을 보이며 대각성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시환 선수가 지금과 같은 가공할 성적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져 국제대회 참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야구에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 프로야구 전체 시즌의 절반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역대급 시즌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위 LG부터 9위 기아까지 13게임차로 스윕한번이면 순위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강 LG와 SSG 그룹과 3위부터 중위권 그룹이 많이 벌어져 있지만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모두가 인정하실 것 같습니다
과연 한화는 9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노시환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하며 1위 최정에게 1개차로 접근을 할까요?
2경기 연속 피말리는 투수전을 기록 중인 롯데와 두산의 이번 시리즈 승자는 누구일까요?
무패 투수 플럿코를 무너뜨린 기아는 다시 상승세 모드로 전환할 수 있을까요?
오늘 17시 전국 5개 구장에서 플레이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