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코로나 걸려서 고생 중입니다.. 3년동안 잘 버티다가 이번에 처음 걸렸습니다. 아파봐야 얼마나 아플까 싶었는데 살면서 이렇게 아픈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프더라고요.
1일차
열 38.6도 아직 걸어 다닐 만하고 몸이 무거운 정도 (+식은땀)
2일차
아침에 일어나자 두통부터 오한, 목 부음, 기침까지 풀코스로 몰려옴. 이날은 아예 못 움직였습니다.. 약을 아무리 먹어도 괜찮아질 기미가 없음.. (혼자 살아서 집은 개판이 됨 ㅠㅠ)
3일차
기상 직후에는 2일차와 비슷한 증상, 느낌 그러나 약을 계속 먹었더니 오후부터는 조금 괜찮아짐.
4일차(현재)
기상 직후에도 나쁘지 않음. 약간의 두통, 오한, 목 부음만 있음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얼른 열심히 일해서 하고 싶은 일들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