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제일 힘든 때가 저는 여름인데..
마침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났습니다.
이틀째 되는 날 힘들어서 녹초가 다 되었는데.
에어컨 수리는 8월 10일부터라..
사장님이 다른 에어컨집 수리를 의뢰중입니다.
근데 오늘 오전에 에어컨이 살짝 가동이 잘 됩니다.
아주 잘은 아니더라도 어제는 에어컨을 하루종일 켜도
실내온도가 31도였는데.
오늘은 26도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에어컨이 완전히 고쳐진건 아니고 이러다가 다시 고장나면 답이 없습니다.
사장님은 처음에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말을 해도 고장이 아니라고
뜨거운 송풍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땀을 흘리시면서도 한사코 고장 수리를 안하시려는 분이어서.
겨우 설득에 성공한 상태라서.
그냥 입 다물고 있어야겠습니다.
고장났는데 다시 고쳐졌으면 안불러야지! 하셨다가
또 고장났는데 AS 안부르면 더 힘들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