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한 번에 여름이 끝날 줄이야
어제 밤 그제 밤은 선풍기 없이 잤습니다
어제는 샤워를 하고 나서도 땀이 흐르지 않군요
샤워하고 나서도 땀이 흘러서 선풍기로 말리고 옷을 입었는 데 더위 싫은 사람들에겐 효자 태풍이고 농사를 지어야 하는 입장에선 또 어떤 의미로 다가 올 지 모르겠습니다.
남해안에 사는 사람들은 피해가 있을 지 모르겠는 데 바다를 뒤집어 줘야 하는 입장에선 고마운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적조 뉴스도 못 봤군요
벌써 여름이 끝나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코로나(우한 폐렴)로 2년을 그냥 정신없이 보냈는 데 이젠 여름을 만끽하려고 하니 벌써 여름이 지나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