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벌초 다녀 온 뒤로 너무 피곤해서 일요일은 거의 하루 종일 잠을 잤습니다. 많이 자고나니 어느 정도 피로가 풀렸습니다.
카레 끓여서 저녁 일찍 먹고 걷기 운동도 할겸 동네를 몇 바퀴 돌았습니다. 한 낮에는 오늘도 많이 더웠는데 해가 지니 그래도 걸어다닐만 했습니다. 가로수가 심어져 있는 길가옆 작은 화단에 억세를 심어놨네요. 억새를 보니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핸드폰을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 가로등 조명만으로 찍었는데 다행히 선명하게 나왔네요.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