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빨래들 모아서 세탁기 돌리고 방, 주방, 욕실을 청소하고 물 걸레질까지 했더니 토요일 반나절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점심 먹고 남산으로 걷기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매번 다니는 코스로 올라가지 않고 후암동으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용산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에 놓인 커다란 화분에 해바라기가 심어져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해바라기 잎이 조금 시들어 있는 등 관리 상태가 조금 아쉬웠지만 역광을 받고 있는 해바라기를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
남산 둘레길을 4시간 정도 걷고 내려오다 전봇대 옆 화단에 심어진 해바라기 꽃을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 처음 올라갈 때 담아봤던 해바라기 보단 꽃 상태가 좋았지만 제 키보다 크게 자라서 두 팔을 쭉 펼쳐서 위로 올려다 보며 촬영했더니 배경이 복잡하게 촬영됐네요.
토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