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빨래들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전기 청소기로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물걸레질도 했더니 토요일 반나절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간단하게 점심 먹고 오후 2시 넘어서 남산으로 걷기 운동을 갔습니다. 물 500ml짜리 2병과 삼단 우산을 가방에 챙겨서 남산으로 올라갔습니다. 하늘이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서 시원했고 남산을 오르는데 힘도 덜 들었습니다. 남산 전망대에 올라가 보니 많은 단체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흐리고 구름도 많이 꼈지만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인왕산과 북한산이 보이는 전망대 포토존에서 핸드폰으로 전경을 한 장 담아봤습니다.
국립극장 방향으로 남산을 내려와서 둘레길 3.6km 코스를 걸었습니다. 둘레길 중간 전망대에서
남산을 배경으로 핸드폰으로 한 장 담아봤습니다. (사진을 작게 축소해서 안 보이지만 원본을 확대해 보면 남산 타워 오른쪽으로 제가 첫 번째 사진을 찍었던 포토존과 전망대가 보입니다.)
둘레길을 걷다가 나뭇잎이 부분적으로 빨갛게 단풍이 든 나무를 발견하고 핸드폰으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비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니 이제 조금씩 나뭇잎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남산을 걷다가 저녁 7시 30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늦은 저녁 먹고 다나와도 둘러봤는데 저녁 8시 30분 넘어서 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한 시간 정도 더 늦게 돌아왔으면 비를 피할 수 없었을 텐데 다행히 비를 피했네요
토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