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준비를 싹 하고 집에서 나와 한참을 걸어 지하철 도착했는데
지갑이 가방, 주머니 어디에도 없더라고요...
다시 돌아가면 지각이고.. 무슨 앱을 깔고 할 정신머리가 없어
주변에 문 연 가게를 찾아 막 뛰어다녔네요 ㅠㅠ
그러다 한 반찬가게에 들려서 횡설수설 부탁을 드렸는데
바로 지갑에서 만원을 한 장 꺼내주시더니
"이체 안해도 되고 다음에 와서 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지각 안하고 출근 잘했습니다
집 가는 길에 음료수와 함께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진짜 오늘부터 저희 집 반찬은 무조건 이 가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