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하늘이 맑지 않고 뿌였지만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서 더웠습니다. 안양에 있는 거래처에 납품하고 오다가 개인 주택 앞마당에 나무 기둥들을 세우고 나일론 줄을 엮어 놔서 호박 덩굴이 나무 기둥과 나일론 줄을 타고 올라가서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호박 꽃은 시들었지만 수정이 돼서 큼직한 호박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도심 속 주택가에서 나무 기둥과 나일론 줄을 엮어 호박을 기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핸드폰으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돌아가신 외 할머님이 제가 아주 어렸을 때 각종 채소, 과실 수 및 화초를 기르셨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