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견한 에어컨 호수 구멍 틈새
밖의 빛이 들어올 정도로 꽤나 큰 틈새여서 이곳으로 모기가 충분히 들어올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다이소에서 사온 틈새 메꾸미
가격은 3천원.
오공본드에서 나온 제품인가 봐요.
다이소 근처 없는 분들은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
지점토 같은 재질인데 처음엔 반죽이 갈라지고 가루도 좀 생기네요.
이런식으로 열심히 쭈물쭈물 반죽해주면
반죽이 좀 더 말랑말랑해지고 갈라짐도 안 보여요.
손에 묻을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열심히 쭈물쭈물 반죽해준 후
길다란 형태로 반죽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구멍 주위로 두른 뒤에
이렇게 손으로 꾹꾹 눌러주며 모양을 다듬어줬어요.
구멍이 완전히 말끔히 없어졌죠.
좀 더 깔끔하게 마감하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구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마무리하였어요.
배수관 틈새로 모기 들어올 가능성은 없어졌네요.
외부 틈새를 꼼꼼히 보수하여야 가을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