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서 초여름 날씨처럼 더웠습니다. 긴팔에 긴반지 입고 거래처를 돌아다니니 땀이 많이 흐리고 더웠습니다.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더워지자 반팔을 입으시거나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나오신 분들도 더러 볼 수 있었습니다. 퇴근길에 롯데슈퍼에 들렀는데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빼빼로 과자와 초컬릿을 모아 놓은 코너가 새로 생겼습니다. 어제는 단팥호빵을 쪄 먹었으니 오늘은 야채호빵을 맛 보고 싶어서 한 봉지 사 왔습니다.
찜기에 물 400ml 붓고 찜기를 올린 다음 그 위에 야채호빵 2개를 올리고 덮개를 닫은 다음 15분 동안 쪘습니다.
잘 쪄진 야채호빵을 꺼내서 작은 접시에 옮겨 담았습니다. 반원형의 맨들맨들한 찐빵과는 달리 야채호빵 윗면 모양은 만두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야채호빵을 한 입 베어 먹어보니 부드러운 호빵 속에 고기, 당근, 양배추, 양파, 대파, 배추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야채호빵 속은 살짝 단맛이 났습니다. 만두처럼 짠 맛이 조금 더 나면 제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남은 야채호빵은 김치를 꺼내서 함께 먹으니 달달한 맛을 잡아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