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후두둑 떨어지는 비 사이사이로
큰 알갱이 같은 것들이 통통
뭔일 우박이야??!! 하며 바닥을 아무리 살펴봐도
알갱이의 흔적은 보이질 않고
조금 지나 또 알갱이가 통통
아무리봐도 흔적은 보이지를 않는데
눈앞을 스쳐가는 것은 분명 알갱이
우박이라고 하기에는 날이 너무 온화하고
우산에서 튕긴 빗방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선명하도 크기가 보이는 알갱이
끝내 궁금증은 풀지 못했지만
비의 불편함을 잊고 지난 비였군요 ^^
기온이 이제 다시 내려가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