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14일 국내 최초로 수소트램 실증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광역시 중에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의 도시철도 1호선에서 운행하게될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트램은 현대로템이 개발한 1편성 5량으로 구성된 노면 열차인데 한번 충전하면 150~2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울산시가 3297억원을 투입해 울산 도심인 태화강역에서 울산IC 부근의 신복로터리까지 총연장 10.99km 구간에 15개 정거장으로 구성된 수소트램을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 2026년 착공해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태화강역은 또 부산과 이어지는 부산 지하철 동해선의 종착역이기도 하죠.
이제 그 시발점을 14일인 오늘 시작한거네요.
계획데로 잘 추진이 된다면 2029년에 울산에 가면 이걸 한번 타볼 수 있겠네요. 이번에 투어 출장 다녀올때 부산에서 일보고 울산으로 넘어올때 부산 지하철 동해선 타고 태화강역으로 왔었는데, 다음에 2029년 이 수소트램이 완공된 후 부산과 울산 갈 기회가 된다면 부산에서 전철 이용해 태화강역으로 갔다가 수소트램 이용해서 울산 시내를 한번 돌아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거 같으네요. 노면 열차로 달리는거라 울산 시내의 정취를 보다 더 느낄 수 있을거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