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이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으로 전세계를 호령하던 시절도 있었던 도시바가 지난 22일 임시 주총을 열어 대주주 변경과 함께 상장 폐지안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2월 20일 도쿄 증시에서 자진 상장 폐지를 한다는군요.
도쿄 증시에 상장된지 74년만에 이제 도시바의 상장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되네요.
어째거나 이로써 이제 도시바의 주인은 사모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JIP) 컨소시엄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노트북을 만들어 내었던 도시바가 이런 상황을 맞이하다니 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회계부정과 미국 원자력 발전 자회사 대규모 손실로 도시바가 이런 상황을 맞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