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미팅이 있어서 볼일을 마치고 그냥 가기가
아까워서 힙한 곳이니 요즘은 어떤 핸드드립이 유명해 졌는지 검색을 해보니
카페345라는 대형 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카페 자체는 사이즈가 큰 편인데 오전이라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는 시간대라
여유있게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보통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바리스타분에게
추천해 달라고 하니 콜롬비아 원두를 추천해 주셔서 마셔봤는데 요즘은 기계가
내리다보니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동행한 직원은 산미를 싫어해서 브라질
원두를 추천 받았는데 마찬가지로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콜롬비아 7천원,
브라질 6천원으로 평범한 가격대의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역시 핸드드립은 누가
내리느냐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인걸 오늘도 진리로 느끼고 왔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지만 홍대입구쪽은 유동인구가 여전히 많은 동네네요.
미세먼지 심한데 호흡기 질환 유의하시고 오후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