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내려서 정말 오래간만에 흰 눈이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오늘은 영하 1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상대적으로 덜 추웠습니다. 저녁 무렵 지하철 회현역에 내려 남산 성곽길을 따라 눈 쌓인 남산을 올라가 봤습니다. 눈이 내려서 길이 미끄럽고 산 바람이 불어 쌀쌀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남산에 올라오셨습니다. 핸드폰 꺼내서 남산 정상에 눈 쌓인 갈대도 담아보고 조명이 들어와 예쁜 남산 타워도 담아봤습니다. 남산 내려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을 설치해 놓은 카페들이 몇 곳 있어서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
오래간만에 맞이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