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 시 이틀 정도 먹을 고구마를 냄비에 찜기 넣고 쪄 놓고 먹는데, 오늘은 갑자기 고구마가 먹고 싶어서 직화냄비에 고구마 3개를 구웠습니다. 가스를 약불로 조정해서 40분 정도 구웠더니 고구마 껍질은 살짝 탔지만 고구마가 훨씬 달콤해지고 부드러워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군고구마는 한 번에 많이 구워 놓으면 금방 딱딱해져서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찐 고구마를 이틀 먹을 양만큼 쪄두고 먹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뜨끈하게 데워서 먹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아침에만 영하 1~2도로 추웠고 기온이 다시 올라가서 영상으로 따뜻해졌네요. 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