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아침은
떡국으로 한그릇했는데
떡살이 쫀득하니 맛나고
열무김치의 아삭함과 물김치의
시원함이 조합이 좋군요..
떡국은 원래 새해 아침(歲旦)에 먹는의 절식(節食)으로, 묵은 해가 가고 천지만물이 갱생부활(更生復活)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야 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떡국을 먹으면서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했다. 떡국을 먹는 풍습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최남선(崔南善)의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 따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매우 오래됐으며, 상고시대 이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飮服) 음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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