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7시간씩 며칠째 하고 있는데 엔딩이 안나와요.. 플탐 엄청 기네요
주인공 레벨 16인가 그런데...
EA앱으로 구매한 게임이 한글패치가 안되서..
불법 다운로드판으로 켜보니까 스팀판으로 적용되었더라고요.
암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강령술사로 전직했네요.
초반에 대악마 코로피우스인가 만나길래 벌써 엔딩인가 했더니..
중간에 대악마랑 싸우는 감시자들이 우두머리가 대악마편이라서 어째
돌아가는 형세가 재밌어지더라고요.
요새 여러 게임 해봤는데 이 게임이 가장 스토리가 독특했습니다.
인퀴지터라는 이름도 종교재판관인데..
저도 십년 넘게 개신교에 다니다가 그만둬서 다녔던 교회도 이단이네 뭐네 말이 많았거든요.
그래서그런가 스토리가 더 재밌었습니다.
이세계 판타지인데 각종 세력들이 정치질하는 거 보면 현실 같은 느낌이라.
배경만 이세계지. 막장드라마는 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대악마들 상대하는 집단조차 정치질에 말려서 악마편 되서 혈마법 쓰다니..
어느세계나 정치질이 참 중요하구나 싶더라고요.
그나저나 플탐 엄청기네요.
30시간 넘었는데 아직도 끝날 기미가 안보여요.
좀 있으면 국왕 시해 사건 벌어질 기미가 보이는데..
그게 행동력 30이나 먹어서 잡퀘스트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하가도는 적들이 엄청 쎄서 레벨업 해서 가야겠더라고요.
꽤 재밌는 게임인데 모션도 엉성하고..
조작도 엉성하긴 합니다.
오픈월드이긴한데..
로딩도 많은편이고..
버그는 가끔 가다 보이더군요.
적들이 나와야 하는데 안나와서 퀘스트가 클리어 안되길래.
다른데 갔다 다시 오니까 나오더라고요;;
2014년 최고의 게임이라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네요.
스토리는 재미있긴 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