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서 최저가를 검색해서 어느 사이트에 가서 사면 (예를 들면 옥션) 물건값이 할인된다는 거 아시죠?
의외로 이게 할인율이 꽤 좋아요. 사람들이 다나와같은 최저가 검색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니까 손님 끌려고 할인을 적용시켜주는 거 같은데...
문제는 판매 사이트 자체에서 발행한 자체 쿠폰은 외부 경로로 들어 와서 구매하는 경우 적용이 안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다나와 경유해서 옥션에서 5000원이던 물건이 그냥 옥션에서 검색해서 사면 6000원하는 경우가 있어요. 문제는 제가 옥션에서 발행한 1000원짜리 쿠폰이 있다는 거죠. ㅎㅎ
어느 경우를 선택하던 가격은 5000원.
그냥 천원짜리 쿠폰이면 버리고 말겠는데....5천원 만원하는 쿠폰이면 상황은 달라지거든요. 적어도 저한테는...5천원 쿠폰을 받는게 그리 쉬운가요? 저는 아까워서 포기 못하거든요. 거기다 6개월동안 물건 안 샀다고 자기네 물건 좀 팔아달라고 웰컴백쿠폰인가 뭔가 하는 이름으로 발행한 거여서, 이 쿠폰을 다시 받을려면 앞으로 옥션에서 물건을 6개월 이상 안사야되는 겁니다. 저는 그 쿠폰 적용해봤더니만 다나와통해서 물건사는 것보다 더 비싸서 이미 물건을 하나 산 상태라서요.
그래서 어제 쿠폰기한이 마지막이어서 다나와 경유한 것보다 쿠폰 적용한 가격이 더 싼 상품 악착같이 찾아서 (요가매트와 방향제 11개) 샀습니다. 힘들었어요. 딱히 당장 필요한 물건도 아니었는데 5000원짜리 쿠폰 2장 버리기 싫어서.
다나와를 통해서 물건을 사도 쿠폰이 사용가능하면 참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