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때 명절같으면 명절로 인한 택배의 폭주로 인해 명절 지나고 배송이 이루어질꺼 같다는 안내 문자를 받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 안내문자가 없으면 파는 곳 상품 소개란에 써 있거나.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열흘 정도 남은 상황에서 그제 주문한 물건이 오늘 오는 거 보면 택배 물건이 명절이라고 전혀 폭주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봐도 되겠죠?
그렇단 얘기는 사람들이 선물을 적게 보낸다는 뜻이고 수중에 선물을 보낼 여유가 없다는 건 데...
근데도 사람들 참 평온해요.
평생 한 번 살일이 있을까 말까 한 집값이 올라갈 때는 이게 나라냐 하면서 난리치다가 매일 먹는 반찬과 쌀을 못 사는 시대가 왔는데도 언론에서 가만있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조용한게.
어찌보면 언론이 짖어라 할 때 짖는 개와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너무 과격한 생각인가요?